우리 대학은 5월 22일(금), 농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참여할 위촉사정관 위촉식 및 입학사정관 윤리서약식을 개최하고 2021학년도 입시가 시작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. 50명의 위촉사정관, 12명의 전임사정관 등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참여할 62명의 입학사정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행사에서 간호학과 김현주 교수가 대표로 위촉장을 받고 윤리서약서를 낭독했다. 이어진 윤리 교육에서는 원성현 입학처장의 <입학사정관의 역할 및 직무윤리>라는 주제의 강연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을 역임한 안현기 교수가 <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학의 노력>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여 요즘 특히 강조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들의 윤리의식과 공정성을 강조했다. 윤리서약식은 2014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서 개인적인 관계나 편견을 배제한 채 오직 공식적으로 주어진 학교교육 중심의 자료만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겠다는 입학사정관의 각오를 담는 행사로 이와 같은 각오로 학생 선발에 임한 까닭에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입시 관련 불미스러운 일도 생기지 않았다. 신호철 총장 대신 윤리서약을 받은 원성현 입학처장은 “우리대학의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은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공정성과 투명성은 잠시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중요한 신념이기 때문에 매년 윤리서약식을 통해 그 해 입시의 시작을 알리고 새롭게 다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”고 말하며, “올해는 코로나19, 경제 침체 등 여러 가지 안 좋은 사회적 여건이기 때문에 특별히 마음가짐을 단정히 하여 공정한 학생 선발에 최선을 다 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